정경택 북한군 총정치국장 프로필 나이 평가 및 정경택 총정치국장 독자제재 소식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인해 우리 정부는 정경택 북한 총정치국장 등 4명을 독자제재에 추가했습니다. 이에 정경택 독자제재 소식을 살펴보고 그의 프로필 나이 평가 등의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정경택 총정치국장 독자제재 추가
정경택 독자제재 추가
한국 정부는 최근 북한이 시행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하여, 정경택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박광호 전 노동당 선전선동부장 등 4명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외교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이들 개인과 관련 기관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은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행동에 대한 대응"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로써 2022년 10월 이후 한국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49명·기관 50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4명 중에는 박화송과 황길수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북한의 위장회사인 조선백호무역 민주콩고지사 소속으로 'Congo Aconde SARL'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건설 노동자 송출 등을 통한 외화벌이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제재 조치가 국제사회의 제재망을 더욱 촘촘하게 하고 우방국 간 대북 정책 공조를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다"면서, "앞으로도 북한이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깨닫고 긴장 조성 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에 나오도록 미국·일본을 비롯한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독자제재란
독자제재란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을 단념하게 하고 비핵화 대화에 복귀하도록 하는 전략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경제적, 외교적, 그리고 군사적 압박을 가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제재 대상자는 국내 금융(가상자산 포함)거래와 외환 거래가 금지되며, 제재대상자의 국내 자산은 동결됩니다. 또한,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제3국인의 경우 국내 입국이 금지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재는 국내 한해서만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어 사실상 실효적인 제재라기보다는 경고성의 제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경택 북한군 총정치국장 프로필 나이 평가
정경택 프로필
정경택은 북한 군인이자 정치인으로, 2022년부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을 맡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조선 왕조 시절 정조 때 역모를 꾸민 정후겸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출생년도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의 나이는 대략 50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는 북한 자강도에서 태어났고, 청년 시절에 김책공군대학을 졸업한 후 조선인민군 공군에 입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인민군 공군에서 복무하던 그는 조명록 총정치국장의 총애를 받았으며, 김정은이 자주 방문하였던 황주비행장에서 근무했습니다. 또한 그의 아버지는 정준택으로, 전 내각 부수상과 국가계획위원장을 역임한 인물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북한 초기 시절부터 김일성의 충실한 심복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록 지주 집안 출신이라는 오점이 있었지만 김일성의 테크노크라트로 일하며 북한의 공업화와 계획경제를 세워나갔습니다.
정경택은 아버지의 후광과 북한 공군의 주요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보위성 당사업을 담당하는 중앙당 8과 책임지도원, 총정치국 기관당위원회 책임비서를 거쳐 2015년 11월에는 리을설 장의위원에, 2016년 7월에는 국가보위성 정치국 조직담당부국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
는 김정은이 북한 지도자로 등극하며 김원홍 전 국가보위상이 황병서와 함께 해임되었을 때, 그의 후임으로 발탁된 인물입니다.
정경택 평가 및 위상
정경택은 북한 내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 아니지만, 그의 부친인 정준택 전 내각 부총리의 영향력이 그를 늘 중요한 위치에 서 있게 했습니다.
부친 정준택은 일제 시대에 화학공장의 전문기사 및 광산 경영일군으로 활동했고, 북한 정부 수립 이후 산업 전문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지주 출신이라는 불리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그의 실력을 인정받아 김일성에 의해 중앙무대로 복귀하였고, 후에 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정준택은 또한 김일성이 매우 존경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계획경제 전문가로서 국가의 중요한 경제적 결정에 영향을 미쳤고, 그의 실질적인 충고에 따라 김일성은 여러 번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정경택은 이러한 아버지 정준택의 후광을 뒤에 두고 김정은의 신뢰를 얻어내 총정치국장까지 오르게 된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