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프로필 나이 경력 평가 및 리커창 암살 숙청 의혹 정리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암살 숙청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리커창 총리의 암살 숙청설에 대해 살펴보고 리커창 총리의 나이 경력 평가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커창 암살 숙청 의혹 정리
리커창 암살 숙청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 사건이 제2의 천안문 사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식적인 리커창 전 총리의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1989년 천안문 사건의 발단이 되었던 후야오방 전 총서기의 사망 사례와 매우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후야오방 전 총서기는 1987년 천안문 시위로 인해 공산당 총서기직에서 물러난 후 1989년 4월 급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이는 천안문 광장에서 대규모 민주화 시위로 이어졌습니다.
리커창 전 총리 역시 공산당 최고 지도자로부터 버림받았으며, 심장마비로 사망한 점이 후야오방 전 총서기의 죽음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리커창 전 총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중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관련 해시태그가 사라지는 등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 당국이 리커창 전 총리의 사망 소식을 의도적으로 지우려 하고 있음을 암시하며, 중국인들 사이에서 불만이 증폭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지난해 장쩌민 전 총서기의 사망 때도 서구 언론은 제2의 천안문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의 나이가 96세였고, 그의 사망이 연민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요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리커창 전 총리의 경우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68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돌연사했으며,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많은 박해를 받았던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커창 전 총리의 사망이 전면적인 민주화 시위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현재 중국은 미국과 사실상의 전쟁 상태에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화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만약 시위가 발생한다면, 시 주석은 민족주의를 자극하며 시위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리커창 전 총리의 사망이 인민들의 동정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중국 공산당은 이미 주요 대학에 리커창 전 총리와 관련한 추모식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중화권 대표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리커창 전 총리의 사망이 중국 내부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리커창 총리 프로필 나이 경력 평가
리커창 프로필
리커창 전 총리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중요한 정치인으로서 1955년 7월 1일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태어난 리커창은 2012년 제18차 중국공산당 당대회에서 원자바오를 이어 국무원 총리로 지명된 인물입니다.
그는 공산주의 청년단 출신으로, 후진타오계이며 베이징대학교 출신으로, 정치적 배경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국가주석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시진핑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리커창은 국무원 총리가 되었습니다.
2013년 3월 15일, 그는 정식으로 국무원 총리가 되어 10년의 임기를 마친 후 2023년 3월 11일에 후임자 리창에게 총리직을 넘겼습니다. 이를 두고 결국 정치적으로 밀려났다고 평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리커창은 안후이성 출신이지만, 아버지를 따라 허베이성에서 자랐습니다.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대학입시가 재개된 후 베이징대학 법학과에 입학했습니다.
그는 이공계가 아닌 법학과, 경제학과 출신으로 당시 문화대혁명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대학입시를 통해 입학한 첫 세대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대학 재학 중에는 학생회장과 베이징대학 공청단 서기를 역임했습니다. 또한, 공청단 파벌의 선두주자로 활약하며 1992년에는 만 37세의 나이로 공청단 제1서기로 등극했습니다.
이러한 고속승진의 배경에는 후진타오의 후원이 있었습니다. 관리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1995년에는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진핑과의 불화설이 돌면서 정치적으로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경제 정책에 대한 시진핑과의 이견이 두드러졌는데, 시진핑은 당이 통제하는 경제를, 리커창은 자유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시진핑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리커창의 삶과 경력은 중국 정치의 복잡함과 냉혹함을 보여줍니다. 그는 중국 정치의 중심에 서 있었지만, 다양한 정치적 도전과 경쟁에 직면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중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그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중국 정치와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