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회장 프로필 나이 학력 가계도 및 태광그룹 이호진 비자금 사법리스크 정리
최근 광복절 특사로 사면받았던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이 다시금 비자금 의혹을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호진 회장이 받고 있는 비자금 사법리스크를 살펴보고 그의 나이 학력 가계도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진 비자금 사법리스크
이호진 비자금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최근 복권된 지 불과 두 달 만에 다시 한 번 경찰 수사의 대상이 되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호진 전 회장을 중심으로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를 수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호진 전 회장의 주거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사무실, 그리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태광CC를 압수수색하였습니다.
경찰의 수사 자료에 따르면, 이호진 전 회장은 그룹 내 계열사들을 이용하여 2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임직원의 계좌를 이용하여 허위 및 중복으로 입금을 진행한 후, 이 금액을 빼돌렸다는 것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광CC가 계열사에게 부당하게 공사비를 지원했다는 정보에 대해서도 경찰은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 특별 사면을 받아 복권된 이호진 전 회장은, 두 달 만에 동일한 혐의로 다시 한 번 경찰 수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2011년에 태광산업의 섬유제품 규모를 조작한 혐의로 421억원을 횡령하고, 법인세 9억원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 후 건강상의 문제로 7년 동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고, 2018년에는 구속되어 3년 징역형을 선고받아 2021년에 출소하였습니다. 태광그룹은 지속적으로 이호진 전 회장의 오너 리스크에 시달렸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태광그룹이 큰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룹은 2011년부터 이호진 전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 그리고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호진 전 회장의 복권을 계기로 그룹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그룹의 미래 비전과 사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미래위원회'도 출범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사와 재판의 결과가 그룹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광그룹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이호진 전 회장의 부재 중에 이전 경영진이 저지른 범죄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이호진 전 회장의 주거지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그의 비리 혐의를 경찰이 확신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호진 회장 프로필 나이 학력 가계도
이호진 프로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1962년 11월 12일에 부산 출생으로 올해 62세이며 본관은 경주 이씨입니다. 현재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자택을 두고 있습니다. 키는 180cm로, 별명으로는 '은둔의 경영자'와 '황제 보석'으로 불립니다. 현재 재산 규모는 15억 달러로, 한화로는 약 1조 6,700억 원에 이릅니다.
그의 학력은 대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경제학 학사학위를, 코넬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는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 후, 뉴욕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태광그룹 창업주 이임용 회장과 이선애 상무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3남 3녀 중 3남으로 막내입니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동생인 신선호와의 장녀 신유나와 결혼하여 1남 1녀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태광그룹 2대 회장인 이기화와 정치인 이기택 전 의원은 그의 외삼촌에 해당하며, 범GS가의 허승조는 그의 매형입니다.
2011년에는 회사자금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법정 구속되어 태광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2019년까지의 8년 간의 법정 공방에서 처음에는 실형 4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감형되어 3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병보석 중 무단 외출 및 다른 행동으로 인해 '황제 보석' 논란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병보석이 취소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호진 방지법'이라는 병보석 기준 강화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었습니다. 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이 사건을 극화하였으며, "맷값 폭행 사건",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과 함께 재계 3대 범죄사로도 언급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19개 계열사들을 동원하여 이호진 전 회장이 회사가 생산한 김치와 와인을 대량으로 구매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였습니다. 같은 해 6월 21일에는 배임, 횡령 및 조세포탈 혐의로 대법원에서 3번째 파기환송 후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차명주식 관련 허위 자료 제출 혐의로 공정위에서 고발당하였고, 2019년 차명주식에 대한 정정신고와 실명 전환 후에도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통보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후 2023년에는 윤석열 정부의 광복절 특사로 사면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