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경력 |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전남 순천 출마 이유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오는 4월 실시되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초강세 지역인 전남 순천에 출마 선언을 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김형석 전 차관의 순천 출마 이유와 현재 순천 지역구 상황을 살펴보고 그의 나이 고향 학력 경력 평가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전남 순천 출마 이유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오는 4월 실시되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전남 순천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그는 3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남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세가 강하지만, 고향에 도움을 주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총선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중앙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차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현 정부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고향 발전을 위한 연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총선을 계기로 순천과 전남 지역 발전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2월 1일 김 전 차관과 상견례를 가졌으며, 4월 총선에서의 성공적인 활동을 다짐했습니다.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은 "김 전 차관이 험지로 여겨지는 순천에 출마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그의 출마가 전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한 후 통일부 대변인,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대통령 통일비서관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이번 4월 총선에서 그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순천 지역구는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소병철 의원(67)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여러 경쟁자들의 불출마 선언과 신성식 검사장(60)의 출사표 등으로 인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는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66)가 광양으로 출마를 결정했고,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39)은 대구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순천에서는 경선 승리자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순천 분구 가능성이 여전한 가운데 후보들의 물밑작업과 눈치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순천은 민주당 경선과 선거구 획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형석 전 차관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정책 추진력과 원만한 성품을 바탕으로 동료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습니다.

1965년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태어난 그는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영어영문학 학사 학위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에서 북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88년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전 차관은 1993년부터 통일부에서 다양한 주요 보직을 맡아왔습니다.

그의 경력은 정책총괄과장, 경협기획관, 정세분석국장, 대변인,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등을 포함합니다.

2014년 초부터는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의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2015년 3월부터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후임으로 통일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경협기획관으로 근무하며 개성공단의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는 김 전 차관은, 청와대 통일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중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여 개성공단 중단 결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