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감독을 맡은 영화 웅남이가 3월 22일 개봉예정입니다.
개봉을 앞둔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해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극 영화입니다.
이에 웅남이 출연진 등장인물과 영화 예고편, 손익분기점, 감독, 제작사 등의 영화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웅남이 출연진 등장인물
박성웅이 쑥과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된 곰 웅남이와, 범죄조직 2인자가 된 이정학(웅북) 1인 2역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순박한 경찰 웅남이와 냉철한 조폭 웅북이를 넘나들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육사오’에서 탄탄한 코믹 연기를 보여준 이이경이 웅남이 친구 말봉이 역을 맡았으며 메인 빌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최민수 배우가 묵직하게 분위기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최근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와 피해자 연대를 보여준 염혜란이 웅남이 어머니 장경숙 역할을, 명품 감초 연기자 오달수가 웅남이 아버지 나복천 박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웅남이 줄거리 및 예고편
영화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로 산에 풀어둔 쌍둥이 곰 형제는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되는 설정이 있습니다.
두 형제 중 웅남이는 나복천 박사가, 웅북이는 사냥을 나온 조폭 이정식이 발견해 25년간 키우게 되며 그러던 중 경찰은 웅남이와 이정학(웅북)이 똑 닮은 것을 알게 되고 이정식을 잡기 위한 작전에 웅남이를 투입하기로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영화입니다.
웅남이 감독, 평점, 손익분기점, 정보
이번 영화 웅남이는 박성광의 첫 번째 상업 영화입니다. 박성광 감독은 이 영화가 단군신화 속 웅녀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합니다.
영화 웅남이를 두고 한 영화 평론가는 '웅남이'에 대해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라는 평과 함께 평점 3점을 부여했습니다. 이에 박성광은 "저는 천재가 아니다. 훌륭한 사람도 아니다.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살아야만 하는 부족한 사람이다. 지금도 여러분에게 하루하루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저는 이게 저의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또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지금 과정에 있다"며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웅남이의 제작비는 40억원이며 손익분기점은 97만 5천명입니다. 영화 상영시간은 1시간 38분입니다.
영화 주연을 맡은 박성웅은 박성광 감독을 두고 “만나보니 심성이 좋은 사람이었다. 성광이가 당시 술을 먹다가 영화감독이 되면 꼭 시나리오를 써서 내게 드리겠다고 했을땨 만 해도 ‘그래 그래’ 대답하며 한 귀로 듣고 흘렸다 근데 12년이 지난 2년 전 그 약속이 현실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박성웅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땐 솔직히 좀 많이 부족했다. 나를 염두에 두고 쓴 영화라 하니 내가 거절하면 엎어질 영화였다.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14년간 유지한 친분도 있고, 이미 투자까지 받았다 하니 함께 열심히 잘 고쳐서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