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증상 원인 감염경로 발병국가 정리 및 국내 9번째 확진 소식

엠폭스 증상 원인 전염 감염경로 및 국내 9번째 확진 소식

엠폭스(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벌써 9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화재가 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은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엠폭스 원숭이두창에 관한 증상과 원인, 전염 및 감염경로, 발병국가 등의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엠폭스 증상 원인 전염 감염경로 및 국내 9번째 확진 소식엠폭스 증상 원인 전염 감염경로 및 국내 9번째 확진 소식
엠폭스 증상 원인 전염 감염경로 및 국내 9번째 확진 소식

 

 

엠폭스 국내 9번째 확진 

질병관리청은 13일 국내에서 9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9번째 확진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지난 12일 피부병변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의료기관에서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확진자는 첫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국내에서 밀접 접촉이 확인돼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질병청은 보고 있으며 방역 당국은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국내 환자 4명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날부터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은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이중 주의는 해외에서의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 또는 국내 원인불명·재출현 감염병의 제한적 전파 상황에서 발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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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국내 9번째 확진 

 

 

엠폭스 원인과 증상 

엠폭스 바이러스는 '원숭이 두창'을 가리키는 'Monkeypox'가 본래 정식 명칭이었고 'MPOX' 쪽은 약어였으나, 2022년 11월경 세계보건기구에서 '특정 문화 및 지역과 관련하여, 감염자에 대한 차별과 낙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식 명칭을 '엠폭스(MPOX)'로 변경하였습니다. 다만, 원인바이러스의 이름은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엠폭스에서 증상과 다른 두창과의 비교 사진

 

원인 

본래 엠폭스는 중서부 아프리카의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원숭이 사이에서 전파되는 바이러스이나, 감염된 동물에 접촉한 사람에게도 발병하고 있습니다.

 

 

1958년 덴마크 코펜하겐의 실험용 원숭이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1970년 인간에 대한 발병이 보고된 이후 각지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의 치명률은 약 10% 미만으로, 인간 두창인 천연두에 비해서는 증상과 치명률이 낮으나 오르토폭스바이러스속의 다른 바이러스처럼 전파율이 높습니다. 

 

증상 

원숭이 두창은 독감과 유사한 초기 증상을 보이며, 천연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과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 증상 : 열, 두통, 근육통, 탈진,

2. 임파선염 발진 : 얼굴에서 시작하여 전신으로 번짐, 1~5일 지속

3. 합병증 : 결막염, 피부 감염, 폐렴, 뇌염 등

4. 치명률 : 낮음, 하지만 발진과 수포로 인한 켈로이드성 흉터 가능성

5. 회복 : 대부분 2~4주 후 증상 회복, 중증 환자의 경우 폐출혈 및 사망 가능성

6. 잠복기 : 5~17일 기타 증상: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 등

7. 발진 위치 :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 및 생식기 주변

 

엠폭스 증상엠폭스 증상
엠폭스 증상

 

 

엠폭스 전염 및 감염경로 

1. 주요 감염 경로 : 동물 > 사람 (감염된 동물에 물리거나, 동물의 환부, 피, 체액과 접촉)

2. 사람 간 전염 : 드물지만 가능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접촉, 환부 만짐 등)

3. 공기 감염 : 가능성 낮음

 

 

4. 성병 가능성 : 아직 확실한 근거 없음, 일부 학자들은 성적 접촉을 통한 전파 가능성 제기

5. 항문 성교 : 에이즈와 같이 항문 성교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음

 

원숭이 두창은 주로 감염된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염되며, 사람 간 전염도 드물지만 가능합니다. 공기 감염의 가능성은 낮으며, 성병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감염된 환경을 통한 전파도 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엠폭스 전염 및 감염경로 엠폭스 전염 및 감염경로 엠폭스 전염 및 감염경로
엠폭스 전염 및 감염경로 

 

 

엠폭스 발병국가 

원숭이 두창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2022년 5월 7일 영국에서 첫 유입 사례가 보고된 이후, 미국,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콜롬비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2021년 12월 21일 기준으로 총 92개 국가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국가들은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의 여러 지역에 걸쳐 있습니다.

 

(총 92개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벨기에, 스위스, 오스트리아, 덴마크, 스웨덴, 아일랜드, 폴란드, 노르웨이, 헝가리, 그리스, 룩셈브루크, 체코,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몰타,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핀란드, 아이슬란드, 슬로바키아, 튀르키예,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안도라, 불가리아, 키프로스, 라트비아, 모나코,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 몬테네그로, 몰도바, 조지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산마리노, 미국,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캐나다,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과테말라, 자메이카,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바하마, 가이아나, 바베이도스, 쿠바, 파라과이, 엘살바도르,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 레바논, 카타르, 요르단, 바레인, 이란, 싱가포르, 인도, 태국, 일본, 필리핀, 대만, 한국, 중국(홍콩포함),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수단, 이집트, 모잠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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