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여러 의혹들이 제기 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 의혹 논란들을 살펴보고 강민수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서울징방국세청장 경력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논란 정리
최근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납세 관련 부서에 재직하던 시절, 장인과 처남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강 후보자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으로 재직하던 2020년 3월, ㈜유창이 모범납세자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해당 업체에는 강 후보자의 장인과 처남이 공동대표로, 강 후보자의 배우자가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강 후보자가 법인납세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1년 3월에는 ㈜유창강건이 모범납세자 세무서장상을 받았는데, 이 업체 역시 강 후보자의 처남이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었습니다.
이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이 업체들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될 당시 강 후보자가 납세 담당 부서를 총괄했기 때문에 '사위 찬스'를 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하였습니다.
한편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3년간 세무조사 유예,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센터 이용, 철도운임 할인 등 여러 혜택을 받습니다.
또한 강민수 후보자가 12·12 군사반란을 ‘12·12 거사’라고 표현해 논란이 된 논문이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후보자가 1995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제출한 석사논문은 1989년 이종훈씨의 한양대 행정대학원 석사논문과 거의 유사합니다.
강 후보자는 논문에서 전두환씨를 “10·26 이후의 혼란한 상황에서 12·12 거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그의 결단력이 범상치 않았다는 것”이라는 대목만 “그의 결단력”으로 바꿔썼습니다.
또한, 강 후보자는 “전두환의 리더십 성향은 권위적 리더십의 행태를 보였는 바, 이는 국가의 안정을 내세운 자기이익적 결정을 과감성 있게 발휘한 것”이라고 적었으며, 이는 원 논문의 “전두환의 리더십 성향은 극단적인 비약일지는 모르지만, 나치즘적인 권위적 리더십의 행태를 발휘했다고 본다”를 변경한 것입니다.
강 후보자는 자신의 논문의 참고문헌 목록에 원 논문을 명시했으나, 인용 부호를 사용하지 않아 표절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타인의 연구 내용을 출처를 표시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하면 표절에 해당합니다.
더불어 강 후보자가 논문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사건 직후 언론 보도를 그대로 인용하다 보니 표현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30년 전 큰 성찰 없이 작성했던 논문의 표현들로 상처받았던 분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아프게 해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1980년대 후반 대학생활을 했던 저는 당시 시대의 아픔과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역사적 의미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가 5·18 민주화운동의 명예회복을 위한 5·18특별법이 제정되기 10개월 전에 해당 석사논문을 썼지만, 민주화추진위원회가 ‘광주민주화운동’이라고 정식으로 규정한 것은 1988년 4월이기에 논문에서 ‘광주사태’라는 표현을 쓴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강민수 나이 고향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1968년 경상남도 창원시 출생으로 24년도 올해 57세입니다.
병역은 육군 이병으로 복무를 마쳤으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가 있습니다.
강민수 학력 재산
강민수 재산은 24년도 정부 신고 기준으로 약 38억 7천만원입니다. 더욱 자세한 재산 금액과 항목은 아래 pdf 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의 학력은 동래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영국 버밍엄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A)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강민수 국세청 경력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첫 보직은 제주세무서 총무과장이었으며, 이후 국세청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았습니다.
부산청 조사1국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본청 전산정보관리관, 기획조정관, 징세법무국장, 법인세납세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을 거쳐 2022년 7월 11일부터는 제50대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실장급으로 승진한 그는 2024년 5월부터 차기 국세청장 후보로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경쟁자로는 김태호 국세청 차장,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있었습니다.
마침내 2024년 6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국세청장으로 지명되어 현재 서울지방국세청장과 국세청장 후보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