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차관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 전공의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고소 이유
정부의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 반대하며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소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공의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고소 이유와 배경을 살펴보고 박민수 차관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경력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공의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고소 이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는 박 차관의 행위를 강력히 비판하며, 정부의 정책이 전공의들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직권남용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근영 대표에 따르면 정부는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해 업무유지명령을 내려 강제로 근무하게 해 전공의들은 자신들의 휴직권과 사직권, 또한 직업 선택의 자유 등이 침해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 보장된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방해한 행위"라며, "박민수 차관은 이번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주도하며 초법적이고 자의적인 명령을 남발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박 차관이 정책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젊은 의사들의 인권을 유린하며 국민의 권리를 무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고소에 참여한 전공의 수는 단 3일 만에 전국에서 1,360명이 모였으며 이들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는 별도로 개별적으로 모인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의대 증원 계획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전면 백지화,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수련병원의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 전 대표는 박 차관이 경질되기 전까지 절대로 병원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박민수 차관이 여러 차례 가시 돋친 언어로 젊은 의사들에게 모멸감을 주었고, 그들의 미래를 저주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이 제출한 고소장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우편으로 제출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함께 적시된 상태입니다.
전공의들은 이번 고소를 통해 정부가 의료계와의 합의를 도출하고 환자들이 조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며, 의료계 내부의 단합과 화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민수 나이 고향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68년 4월 15일 경상남도 사천시 출생으로 올해 57세입니다.
박민수 학력 재산
박민수 차관의 재산은 24년도 3월 기준으로 약 8억 4천만원입니다. 더욱 자세한 금액과 항목은 아래 pdf 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의 학력은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도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리하이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박민수 차관 경력
공직에의 첫 발을 내딛은 것은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 합격을 통해서였습니다. 이후 1993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근무를 시작하며 다양한 직위에서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공직 초기, 보험정책과 사무관 및 건강정책과 서기관을 역임하면서 정책 기획 및 실행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1995년에는 공군 소위로 임관하여 1998년 중위로 전역할 때까지 군 복무를 통해 리더십과 조직 관리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군 복무 후, 그는 다시 보건복지부로 돌아와 보다 전문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건강증진국 구강정책과장 겸 보건복지정책혁신단 과장, 공공보건정책과장, 보험연금정책본부 연금재정팀장 등을 거쳐 각종 보건 정책과 복지 정책의 기획 및 실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03년에는 학문적 지평을 넓히고자 미국 리하이 대학교 대학원으로 건너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제 공인 재무분석사(Certified Financial Analyst) 자격증도 획득했으며, 이는 그의 전문성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친 후 복귀한 그는 2004년부터 다시 보건복지부에서 다양한 핵심 직책을 수행하며 국내 보건 정책 및 복지 정책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세계은행(WB) 재무국 컨설턴트로서의 근무를 통해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0년 귀국 이후, 박 차관은 보건복지부의 보험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복지정책관을 역임하며 복잡한 정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보건복지 정책의 최전선에서 활동했습니다.
2014년부터는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018년 귀국 후 다시 보건복지부로 복귀해 2020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되었고, 이후 제2차관으로의 승진을 통해 현재의 위치에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