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프로필 나이 고향 임기 및 해임처분 효력정지 상황
방통위로부터 해임을 당한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이 법원에 제출한 해임처분 효력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져 다시금 방문진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과 방통위의 반응을 자세히 살펴보고 방문진이라는 기관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 권태선 이사장의 나이 고향 학력 등의 프로필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권태선 방문진 전 해임처분 효력정지 상황 (방문진이란?)
권태선 복귀
9월 11일 법원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이는 방통위의 해임 처분에 대한 권 이사장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입니다.
이 결정에 따라, 지난달 21일에 방통위로부터 내려진 권 이사장의 해임 처분은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 동안 중단됩니다. 이로 인해 권 이사장은 다시 방문진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법원은 권 이사장의 직무 수행 불능 상황이 단순한 금전적 손해를 넘어서는 공공의 중대한 손해라고 판단하여 해임 처분의 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방문진이란?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1988년에 설립된 특별법인으로, MBC의 대주주입니다.
이 기관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한 이사 9명과 감사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MBC의 관리와 감독, 방송문화 발전 연구, 그리고 공익 사업을 주요 업무로 합니다. 추가로, 방문진 내부에는 이사회가 있어 중요한 결정사항들을 심의하고 의결합니다.
앞서, 방통위는 권 이사장의 MBC와 관련된 관리와 감독 의무 소홀 및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의 미흡한 검증을 한 책임으로 그를 해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통위 반응
이러한 법원의 판결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큰 유감을 표명하며 이러한 결과에 즉시 항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정권 시절의 다른 방송 관련 인사가 해임될 때도 법원이 집행정지를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통위는 권 이사장이 MBC의 경영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감독을 하지 않았음을 말하며 특히, MBC 임원들의 과도한 성과급 인상과 MBC 및 관계사의 경영손실을 방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법원의 판결로 권 이사장은 방문진에 복귀해 운영에 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원래 총원 9인의 방문진이 일시적으로 10인으로 운영되어 구성 자체가 법 위반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프로필 나이 고향 임기
권태선 이사장은 1955년 경상북도 안동 출생으로 올해 69세입니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 학위를,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경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직장 경력을 살펴보면 그는 한겨레신문에서 여러 차례 편집인과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국제부에서는 파리특파원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 및 고문, KBS 이사, 리영희재단 이사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와 같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21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장으로 활약했고, 현재는 방문진 이사장으로 MBC의 대주주로서 MBC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하며, 방송문화 진흥에 필요한 여러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방통위에게 해임 통보를 받았지만 권 이사장은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고 이를 받아들여져 다시금 방문진 이사장으로 복귀하였습니다. 한편 그녀의 방문진 이사장 임기는 2024년 8월 12일까지입니다.